오리지널 비어 컴퍼니의 수제맥주, 소네트XV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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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감미로운 홉의 시(詩), 오리지널 비어컴퍼니 소네트

오리지널비어컴퍼니 소네트사진

1. 소네트 XVIII 소개

소네트(Sonnet)는 ‘홉의 시’라는 별칭을 지닌, 클래식 아메리칸 페일 에일 스타일의 수제맥주입니다. 이름처럼 운율 있고 감각적인 향과 맛을 가진 이 맥주는, 시처럼 부드럽게 시작되어 여운 있는 마무리로 마시는 이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강렬함보다는 균형과 절제를 택한 이 맥주는 데일리 비어로도, 특별한 날의 페어링으로도 어울리는 다재다능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2. 소네트 XVIII 탄생 배경과 철학

소네트는 ‘맥주도 문학이 될 수 있다’는 오비컴의 실험 정신에서 출발한 제품입니다. 홉이 가진 향의 미묘한 표현력을 극대화하면서도, 너무 도드라지지 않도록 베이스 몰트와의 균형을 추구했습니다. ‘잔잔한 흥미’라는 기획 테마 아래, 홉 캐릭터가 분명하지만 부담스럽지 않도록 조율하여 누구에게나 친근한 스타일로 완성된 것이 소네트입니다. 영문학에서 가장 우아한 시 형식 중 하나인 ‘Sonnet’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도, 이러한 정제된 표현의 미학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소네트XVIII 맛과 특징

소네트는 향긋한 바질과 시트러스류(자몽, 오렌지 껍질)와 복숭아, 열대과일(파인애플, 망고)의 향이 조화롭게 퍼지는 페일 에일입니다. 마시자마자 코끝에 도달하는 시트러스 계열의 홉향을 산뜻하면서도 달콤하고, 이후에는 산뜻한 바질과 부드러운 몰트가 입안을 포근하게 감쌉니다. 탄산은 중간이며, 피니시는 약간의 쌉싸름함이 남아 균형감 있는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4. 소네트 XVIII 도수, 가격, 재료, 유통기한, 용량

- 종류: 페일 에일
- 용량: 750ml
- 도수: 4.9% ABV
- IBU(쓴맛): 37
- 재료: 정제수, 맥아(독일산), 밀맥아, 호프펠렛(미국산), 이산화탄소, 간바질 등
- 소비기한: 제조일로부터 1년
- 가격: 26,000원~38,000원 (매장별 상이)

5. 소네트 XVIII 마시는 법, 보관법

6~8도의 시원한 온도에서 가장 좋은 풍미를 발휘하며, 잔은 IPA 전용잔 또는 셰이커 파인트 잔을 추천합니다. 홉향을 온전히 즐기려면 개봉 후 5분 내 음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볍게 돌려 향을 퍼뜨린 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과의 궁합이 좋습니다. 개봉후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이 좋으며 냉장보관합니다.

6. 소네트 XVIII 어울리는 음식

소네트는 닭고기, 돼지고기, 햄버거, 구운 채소 요리 등과 잘 어울리며, 특히 허브가 들어간 치킨 스테이크나 올리브 오일 베이스 파스타와 함께할 때 바질향이 더욱 도드라집니다. 안주로는 살짝 짠 감자칩, 고트치즈, 혹은 토마토 살사가 들어간 스파이시 나쵸가 좋은 페어링을 만들어냅니다.

7. 결론

소네트는 향긋한 홉의 향연과 부드러운 몰트 밸런스를 조화롭게 담아낸 맥주입니다. 자극적인 IPA 대신, ‘일상 속의 시’처럼 은은한 인상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수제맥주의 입문자에게도, 클래식한 홉 향을 선호하는 마니아에게도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깔끔한 페일 에일입니다.

오리지널비어 컴퍼니 사이트 소네트

8. 맛 정리

탑: 자몽, 파인애플, 감귤 껍질

미들: 캐러멜 몰트, 바질의 향

피니시: 은은한 쌉쌀함, 깔끔한 마무리로 입 안이 개운

2025.05.09 - [맥주] - 오리지널비어컴퍼니(OBC) 파주 프리미엄 수제맥주, 문라이트

오리지널비어컴퍼니(OBC) 파주 프리미엄 수제맥주, 문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