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통누룩 3

한영석 누룩명인의 신제품. 도한 청명탁주

부드러움 속 청량함, 정제된 탁주의 미학, 한영석누룩명인 도한 청명탁주 1. 한영석 도한 청명탁주 소개도한 청명탁주는 전통 누룩 발효의 깊은 맛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탁주입니다. 산미와 청량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이 술은, 첫 잔에서 느껴지는 깔끔한 목 넘김과 잔잔한 바디감이 인상적입니다. 도수는 8%, 하지만 입 안에서는 부드럽게 흐르듯 마무리되며,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미묘한 풍미를 선사합니다.탁주의 본질은 유지하되, 시각적으로는 맑은 투명감까지 갖춘 이 술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전통주의 진화입니다. 2. 한영석 도한 청명탁주 탄생 배경과 콘셉트‘청명(淸明)’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도한 청명탁주는 ‘맑고 밝은 날처럼 깨끗한 맛’을 지향합니다. 전통을 바탕으로 누룩을 연구하고 ..

탁주(막걸리) 2025.05.19

부산의 대표 막걸리 '금정산성 막걸리'

부산의 대표막걸리, 유청길명인의 '금정산성 막걸리'금정산성 막걸리 소개금정산성. 15대째 내려오는 500년 전통, 부산 대표적인 막걸리이자 아직까지 누룩을 직접 디뎌 빚는 전통방식 막걸리로 식품명인 49호 유청길 명인의 막걸리이다. 또한 '막걸리 누룩'의 비밀 같은 온갖 다큐멘터리에 빠짐없이 나오는 양조장이기도 하다. 금정산성은 발로 밟은 통밀누룩을 40일 넘게 발효와 건조 하는데, 이 작업은 예전부터 함께해 온 배테랑 할머니들과 매일 이루어진다. '중노동에 가까운 일이고 큰 비용이 들지만, 맛을 지키기 위해 전통 방식을 포기할 수 없다'는 명인의 고집처럼 그 맛은 어릴 적 할아버지 심부름 길에 슬쩍 한모금 마셔봤던 시큼털털한 시골할머니의 손맛 그대로다. 금정산성 역사또한 금정산성은 故박정희 대통령이 사..

탁주(막걸리) 2025.04.30

막걸리계의 평양냉면, 막걸리계의 아메리카노 송명섭막걸리

막걸리계의 평양냉면, 막걸리계의 아메리카노, 심심한 내추럴 막걸리의 미학(美學) 송명섭명인이 만든, 일명 '송막' 송명섭막걸리. 송명섭 막걸리 소개송명섭님은 그전 포스팅에서 소개드렸던 '죽력고'로 유명한 무형문화재 명인입니다. 그리고 죽력고만큼 유명한 것이 바로, 명인의 이름을 걸고 만든 이 송명섭막걸리입니다. 처음 들어 본 분들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사실 이 막걸리는 마니아층이 탄탄한 막걸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이 막걸리를 '송막'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송막을 판매하는 곳과 판매하지 않는 곳으로 막걸리 잘알의 깊이를 가늠합니다. 심지어 송막만 파는 막걸리주점이 있을 정도 입니다. 저도 그랬지만 처음 송막을 마시면 머릿속에 '?' 하고 물음표가 뜹니다. 왜냐하면 이제껏 이런 막걸리는 없..

탁주(막걸리) 2025.04.25
반응형